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에서 주최한 '2018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울산대학교 학생이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은상인 한국표준협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2일 열린 대회는 실제 기업 제조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업주제 분야와 자유롭게 문제 해결분야를 찾아 적용하는 자율주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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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울산대 학생이 대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 위얼라이즈 팀. /울산대

대회 결과 자율주제 분야에 공모한 울산대 위얼라이즈(황제문·박태환·서상훈·임현섭) 팀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통혼잡 개선을 주제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기업주제 분야에 참여한 울산대 서지웅·공관우·이대호·문상민·김신원·김재윤 팀은 TRIZ(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 기법을 활용해 세탁기 세탁물 엉킴 문제를 해결해 한국표준협회장상인 은상을 받기도 했다.

대상을 받은 황제문(25·산업경영공학부 4) 씨는 "대학 내 LINC+ 산학융합교육센터와 공학공육혁신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TRIZ 교육과정과 애로기술 해결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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