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욱 작가 창동갤러리 전시

김미욱 작가가 창원 창동예술촌 내 창동갤러리에서 '먹그림'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장에는 '비추어 보다'라는 이름의 작품이 여럿 내걸렸다. 도시 풍경이다. 먹으로 그린 마산항, 석동, 자산동 골목, 부산 해운대가 펼쳐져 있다.

또 작품마다 굵은 붓으로 한 번에 그은 선은 도시를 바라보는 창문이기도 하고 도시를 둘러싼 숲이기도 하다.

작가는 "먹의 농담을 살리면서 드로잉을 한다"고 했다.

전시는 12일까지. 문의 010-5550-3471.

▲ 김미욱 작 '비추어 보다' 일부. 마산항을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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