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성산아트홀 내 마련
창작 지원금 등 각종 정책 안내

창원문화재단은 성산아트홀 안에 '문화예술복지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공약 사업인 '문화예술복지 지원센터' 설립 준비 단계 과정이다.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발급 자문과 각종 지원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활동 증빙 자료, 예술활동 소득 확인을 거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직업예술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말한다. 예술인 복지사업 신청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밟아야 한다. 예술인 패스, 창작 지원금, 예술인 파견 지원 등 정부 각종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에 참여하려면 필요한 과정.

창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창원 지역 예술활동증명 등록 누적 현황은 1188명이다. 전국 5만 5709명에 비하면 2.1%에 불과하다.

발급 절차가 까다롭고 홍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전히 낯선 예술활동증명을 돕고자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자연스레 지역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률을 높이고 각종 지원 정책과도 연계하겠다는 계산. 재단은 관련 경험자를 상담사로 채용해 발급 관련 홍보와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수요에 맞는 복지지원 정책을 발굴하고자 예술인 복지 기초조사를 추진한다. 결과를 토대로 예술인 복지뿐만 아니라 시민문화복지를 함께 실현할 '문화예술복지 지원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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