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9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산물 벼 2579t과 건조벼 2603t 등 총 5182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품종이며, 10개 읍·면에 약 80여 개소의 매입장소를 지정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에 중간정산금 3만 원(40㎏ 포대)을 우선지급하고,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지난해와 달리 군에서는 농가에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외 혼입을 막고자 품종 검정제도를 도입하고 부정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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