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 장진규 구청장
지역 민원상황 처리과정 살펴
창원시 마산합포구청(구청장 장진규)은 5일 '주민불편 건의 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도·시의원 건의 사항과 시 누리집 시민의 소리에 올라 온 마산합포구 내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그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장진규 구청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도·시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과, 시민의 소리, 주민이 직접 행정 관청을 찾아 호소한 불편사항 등 61건을 두고 처리 과정을 살폈다. 구청 내 관련 부서장이 추진 사항과 문제점을 보고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장 구청장은 "주민불편 건의 사항은 다른 업무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장기 검토 상항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건의되는 주민 숙원 사항은 한 치 소홀함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부서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방안을 찾아달라"며 "처리가 지연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건의사항은 처리 과정을 수시로 알려주고,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은 그 사유를 상세히 안내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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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