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나노피아'창원 개막
학술대회·전시회 등 열려

'제5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이하 나노피아 2018)'가 7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 풀만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21세기 연금술이자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고자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한다.

'다시 한걸음의 도약!(Nanopia, Beyond New Limi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학술대회와 나노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투어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나노기술연구 분야 저명인사 36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0개국에서 연구한 나노소자와 공정, 나노금형 등 6개 분야에 대해 총 244편의 나노기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행사 기간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나노기술 연구기관, ㈜풍산홀딩스, 유로산업, 대호아이엔티 등 모두 30여 개 기관과 나노기업이 참여해 50여 개 부스에서 나노신소재 발열체, 표면처리제, 전도성 필름 등 다양한 나노응용 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또 전시회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와 함께 밀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노혁신 클러스터 현황도 소개한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2021년 조성이 완료되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업체 4개사와 투자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에코페키징코리아 등 4개 기업은 2022년까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만 8600㎡에 47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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