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제3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후원으로 하이트진로와 서울창업허브가 함께 대회를 주최했다.

올해는 15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소주잔에 한글을 새겨 프리미엄화한 '안주' 팀이 차지했다. '안주' 팀 조정한 씨는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체계적인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고 더 치열한 고민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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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3회 청년 창업리그'에서 대상을 받은 '안주'팀이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제공

최우수상은 맥주 생산 후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고단백 에너지바를 만든 '보디'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야구장 내 선주문·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식관' 팀과 단골손님을 관리하는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소개한 '청개구리' 팀이 차지했다. 수상팀들은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의 회가 거듭할수록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으로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 인재들의 꿈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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