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이상 타계 23주기를 맞은 지난 3일 오후 6시 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를 가렸다.

이날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한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결선 무대에 오른 연주자와 협연했다.

올해 콩쿠르 우승자는 두 명이다. 이상은·이정현(이상 대한민국)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레브 십코브(러시아)는 3위에 안착했다.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은 레브 십코브에게 돌아갔다. 전예진(대한민국)은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을 받았다.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가장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주는 윤이상 특별상은 윤이상 협주곡을 연주하는 참가자가 결선에 오르지 못해 수여하지 못했다.

23개국 74명이 지원한 올해 콩쿠르는 공동 우승자를 뽑고 막을 내렸다.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치르는 콩쿠르는 내년 피아노 부분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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