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봉사자 등 200여 명 참가

창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야구교실이 열렸다.

3일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2018 창원시 장애인야구교실'이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펼쳐졌다.

5번째를 맞은 이번 야구교실에는 창원지역 장애학생·가족 120여 명을 비롯해 경남대 야구부 선수,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창원시지체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야구교실은 경남대 야구부 선수단이 학생들에게 타격·송구·주루 등을 가르쳐주고 함께 경기를 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야구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매년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다닐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성호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 전문·생활 체육 기반 구성과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진행 중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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