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일등이와 동막골> 영화 만들기도

밀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3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학생, 강사, 학부모,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열었다.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발명·영화·연극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153명 학생을 선발해 주말 출석수업,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발표회는 수학·과학반의 프로젝트 활동 결과 발표, 발명반의 교육활동 소개, 영화반 제작영화 상영, 연극반 연극 공연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화예술반은 <일등이와 동막골>이라는 영화작품을 제작해 청소년기 학교 내 시험 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착을 위한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표현했다. 연극예술반은 밀양의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등을 다양하게 조사해 '나그네 꿈속 여행'이라는 극을 만들어 공연했다.

김선규 교육장은 "밀양 영재 학생들이 잠재적인 역량을 일깨워 밀양을 넘어 우리나라와 세계 인재로 멋지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3일 '2018학년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열었다. /밀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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