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협약 20주년 워크숍 개최
탐조인 100여 명 네트워크 구축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창녕 우포늪을 생태관광과 탐조문화 지역으로 부상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탐조문화 전문가와 관련 단체·개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탐조인 네트워크'도 출범했다.

2일 (사)창녕군우포생태관광협회 주최, (사)전국탐조인네트워크준비위원회·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주관으로 람사르환경재단 회의실에서 '우포늪 람사르협약 등록 20주년 기념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는 전문가, 탐조 애호가, 우송대학교, 민간단체,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생태관광 현황, 향후 전망과 탐조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탐조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7월 27일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한 우송대학교는 교수와 학장이 참여해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고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2일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우포늪 람사르협약 등록 20주년 기념 워크숍'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워크쇼 세션1(생태관광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서는 'EAAFP(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역할과 탐조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3가지 발제가 이어졌다. 세션2(생태관광 연계한 탐조문화 활성 방안)에서는 1부 '이웃새가 안녕한 세상', 2부 탐조인 네트워크 출범식 순서로 진행됐다. 탐조인 네트워크 출범식은 탐조촬영 어떻게 할 것인가, 외국인 탐조 안내 관광을 통해 본 탐조 자세 등 발표에 이어 100인 선언문 낭독, 현장 참여자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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