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영산파출소에서 가출 치매 노인 수색 유공자 김종만(개인택시업자) 씨에게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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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계성면에서 가출 치매 노인 사건이 발생하자 창녕 관내 택시·버스업자들에게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이 문자를 받은 김종만 씨는 이튿날인 28일 가출자와 비슷한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신속히 제보해 경찰들이 치매 노인을 빨리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서성목 서장은 "치매 노인은 가출 초기에 신속히 발견하지 못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큰 만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기에 이번 시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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