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홍수 등에 취약한 안의면 석천교 재가설 공사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의면 석천교 가설공사를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사업비 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길이 97m, 폭 12m로 재가설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석천교는 준공된 지 23년이 지난 노후 교량일 뿐만 아니라 폭이 6m로 차량교행은 물론 인도가 없어 재가설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석천교 재가설이 완공되면 남강 홍수피해 예방 등 치수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차량 및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석천교 재가설 공사가 완료되면 홍수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안전한 통행과 군민의 보행권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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