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일 정병석 무림페이퍼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제27회 경남 산업평화상 대상'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정병석 무림페이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황성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위원장·장진성 경남에너지 노동조합 사무국장·이준덕 두산중공업 기술부장에게 각각 금상·은상·동상을 수여했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 열린 제1회 시상식 이후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노동자 271명, 사용자 168명에게 시상했다.

'2018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기계가공분야 최고장인으로는 한화지상방산 박성훈 반장이 선정됐고, 금속재료분야에는 해군정비창 임오득 주무관, 공예분야에는 경전요 허일 대표, 전기분야에는 삼성중공업 이민호 기장, 제과제빵분야에는 이덕수과자점 이덕수 대표가 선정됐다.

'2018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997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4명이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숙련기술 전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최고장인 인증동판이 수여되며 장려금으로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지급된다.

▲ 1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산업평화상·최고장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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