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가 1일 위원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의정비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정비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1차 심의위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정판용 전 도의원을 비롯해 △권광현(창원대 회계학과 교수)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교수) △정원식(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정성인(경남울산기자협회 회장·경남도민일보 기자) △이정한(법무법인 규로 변호사) △김정숙(경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직무대행) △제경화(경남YWCA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지양(양산YMCA 사무총장) △김재성 이통장연합회 경남지부장 등 10명이다. 위원장은 정판용 전 도의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심의위는 이날 경남도로부터 의정비 결정과 관련한 결정 방식과 시행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의정비 심의를 위한 자료 등을 요구했다. 다음 심의위 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열릴 계획이며, 장소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 구성돼 4년간 적용할 의정비(도의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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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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