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이 고향인 성창환(66) 대덕건설 대표가 지난 9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녕 저소득층 200명에게 5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 대표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23번 째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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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창환 대덕건설 대표(오른쪽)가 지난 9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김옥열 ㈜화신 회장(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00호)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성 대표는 1991년 대구 달서구에 ㈜대덕건설을 설립했고, 2010년부터는 달성군에서 ㈜명덕건설도 운영하고 있다.

성 대표는 "수십 년 간 소중한 분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아 이제부터는 내가 도울 차례"라며 "작은 나눔이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창녕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성 대표는 창녕중학교 제13대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역을 위한 선행도 남몰래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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