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밀양에서 펼쳐진 '2018년 제5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에서 경북 상주 덕천요의 이병권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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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전국 찻사발 공모전 '대상' 작품.

금상은 경남 김해시 정호요의 임만재 씨, 은상은 경북 청도군 진곡도예의 황승욱 씨와 경북 문경시 남양요의 김윤식 씨 2명이 차지했다. 동상은 경북 문경시 문경요의 천경희 씨, 대구광역시 도함도예의 박덕망 씨, 대견요 임경택 씨 등 3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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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전국 찻사발 공모전 '금상' 작품.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26점이 출품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4개 부문에서 총 7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외에도 전국 100여 개 차인 단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와 차시연 행사, 국내·외 유명 도예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찻사발 경매 등 찻사발과 다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찻사발 공모전과 초대작가 부스전은 밀양 전시에 이어 울산시(2018. 11. 2.~11. 10./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갤러리 釉)와 서울시(2018. 11. 13.~11. 18./한국문화정품관 전시실)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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