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 이 오는 3일 명동근린공원에서 '2018 양산 인문학 한마당-인문학, 대운산을 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인문학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꽃피우고자 마련한 행사는 양산교육지원청 주최, 경남교육청·양산시 후원으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5일 황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황산강 有感(유감) 양산 인문학 한마당'에 이어 동부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했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산 어린이합창단 공연, 신디리 인문학 강연,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회 등 무대공연을 진행하고, 15개 체험부스에서는 역사·문학·철학·예술 4개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인문학 관련 체험을 하도록 운영한다. 특히, 이날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대운산 숲 탐방을 통해 대운산 유래 알기, 숲 속 시 낭독, 재미있는 식물 찾기, 자연물 만다라, 나무명패, 칡덩굴 리스 만들기 등 인문학이 녹아있는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함께한다.

이 밖에도 '원효대사에게 인문학을 묻다'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연과 블루앙상블 연주팀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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