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가을철 집중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특히 산림녹지과 내에 산림재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군내 전 지역에 대한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 와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펼친다.

여기다 군은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임차헬기 전진 배치는 물론 104명으로 구성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감산불감시원을 선발을 했으며 이들은 진화장비 운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 방지 인력 선발과 진화장비 확충, 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 자그마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