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일 오전 10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감성 음향극 '리틀 뮤지션'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리틀 뮤지션'은 동명의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이다. 잃어버린 햇살을 되찾기 위한 어린 악사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창적인 음향효과, 오브제로 구현해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햇빛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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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아트컴퍼니 '브러쉬 씨어터'가 아시아문화원의 '2015 아시아 이야기 커뮤니티 구축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코틀랜드 최대 일간지 스콧 맨(THE SCOTSMAN)에서 높은 평점을 받는 동시에 '꼭 보아야 할 어린이 공연 Best 3'에 선정됐으며,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 미술상, 연출상, 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단체우수공연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공연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관람 후 잔여석에 한해 일반인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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