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달 31일 '밀양관광 활성화 TF팀'을 구성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팀(혁신·지원·개발팀)으로 구성된 TF팀은 관광·문화·숙박·음식·6차 산업·관광 개발 등 관련 부서 직원 15명이 포함됐다.

TF팀은 밀양 관광의 현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한다. 또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 해법을 관광 산업에서 찾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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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관련 업무 이외에 관광과 관련해 광범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영남루, 관아, 의열기념관을 잇는 관광 상품에 현재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연계해 시내 관광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산내·단장면을 중심으로 하는 얼음골 케이블카, 표충사, 사자평, 산들늪 등은 영남알프스 산행 코스로 홍보하고 있다. 또 삼랑진 중심으로는 만어사, 트윈터널, 작원잔도 등을 연결해 이야기와 놀거리, 볼거리가 있는 코스로 연결해 관광벨트화 하고 있다.

맞춤형 여행 상품으로는 김종직 선생, 사명대사를 스토리텔링한 선비의 길과 충효의 길, 영남대로를 잇는 민초의 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타킷별로 공략할 계획이다.

민정식 밀양부시장은 "밀양이 많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 활용에 다소 미흡한 부분들이 있으나 함께 고민해 고수익 산업인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밀양을 알리는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관광 시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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