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지난 10월 31일 진주시 내동면 신율리 내동캠퍼스 종합농장에서 김남경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추수 감사절 벼 베기 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권농일 행사를 맞아 종합농장 1000㎡ 규모에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직파로 재배한 영호진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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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년째 이어져오는 경남과기대의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김남경 총장(왼쪽 두 번째)과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학생들이 벼 베기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경남과기대 종합농장 벼 베기 행사는 지난 108년간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농업의 중요성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은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농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학이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식량 안보 문제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미래 첨단 농업의 방향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은 "직파는 생산비 인하와 노동력 절감을 가져오는 획기적인 방법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의 농민들에게 보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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