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한창인 가운데, 고향 후배 예술인들과 통영시민이 모여 윤이상 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남민예총 통영지부는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 기일을 맞아 2018 문예아카데미 '학술과 예술의 날' 행사를 오는 3일 오후 7시 윤이상기념관 메모리홀에서 개최한다.

용남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여는 '학술과 예술의 날'은 2부 시 낭독(원종태, 김해화 시인), 아쟁산조(김귀업), 대금산조(김소연) 등 선생을 기리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3부에서는 최정규 시인이 '통영시인이 아는 윤이상' 주제로 강연을 한다.

통영민예총 관계자는 "11월 3일은 윤이상 선생 기일"이라며 "낮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결선 경연이 있는데, 콩쿠르를 관람하고서 저녁에 윤이상기념관에서 선생의 고향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된다면 의미가 더욱 클 것 같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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