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 배송…20㎏ 기준 건당 3800원 시중보다 저렴
'농협 택배 사업'이 저렴한 요금과 편리함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농협 택배 사업은 시중 요금 건당 5300원(20kg 기준)보다 낮은 3800원으로 책정, 농업인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창원지역 한 농민은 "그동안 농산물 택배 발송 때 무게와 신선도 문제로 부담을 느꼈는데, 농협 택배는 믿고 맡길 수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현재 도내 352개 사무소가 택배 사업에 참여해 곳곳에서 농산물 등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농업인 불편함이 없도록 택배 활성화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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