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남본부)가 지난 25·26일(금) 이틀간 산학융합지구(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기업연구관 7층에서 '2018 청년 기술창업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단공 경남본부와 창원산학융합원, 경상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단 청년 기술창업 테크 플랫폼(Tech Platform) 고도화 추진 차원에서 열렸다.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과 교수, 기술창업 희망자 등 10개 팀이 참가해 각자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세 기관은 창업 아이디어의 적정성·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상위 3개 팀을 뽑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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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산학융합지구(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열린 '2018 청년 기술창업 콘테스트' 입상자 3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단공 경남본부

산단공 경남본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산학융합지구에서 청년 기술창업 사례를 도출했다. 또한, 청년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예비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더불어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터 운영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운영으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있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이번 청년 기술창업 콘테스트는 청년들이 도전 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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