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박석민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NC는 "29일 박석민이 오른쪽 팔꿈치 후방부 통증 완화 목적으로 주두골 골극 제거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박석민은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에 신음했다. 지난 5월 팔꿈치 통증으로 한 차례 1군에서 빠졌던 박석민은 6월 24일에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재활군에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다. 박석민은 7월 1군에 돌아온 이후에도 수비에는 가담하지 않고 지명타자 위주로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9월 옆구리 부상까지 겹친 박석민은 재활기간만 1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바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수술은 이때 결정했다. 재활을 하는 김에 팔꿈치 통증까지 치료하고자 한 박석민은 시즌 종료에 맞춰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NC 관계자는 "박석민은 내달 1일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재활 기간은 3~4개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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