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캠코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6일 밀양시청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 서포터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은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10월 31일 기준으로 금융기관에서 원금 1000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넘게 갚지 못하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다.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 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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