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중·고교생 20명 북경 방문
현지인 문화교류·멘토링 참여

경남 고성군 희망청소년 중국탐방단은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 탐방길에 나섰다.

희망청소년 중국탐방단은 2018 미래등불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선정해 중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고성군 희망청소년 중국탐방대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북경 탐방길에 나섰다. /고성군

지역 청소년 20명(중학생 11명, 고등학생 9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중국탐방단은 중국 현지학생들과의 문화교류활동, 북경대학교에서 유학생과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또 한·중 교류특강, 만리장성, 자금성 등을 찾아 중국 역사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청소년의 중국탐방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래등불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희망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농어촌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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