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관원 조사반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는 11월과 12월에 관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 450여 호를 대상으로 출하전 농산물 안전성 일제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농약 잔류분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조사품목은 딸기·파프리카·꽈리고추·애호박·단감·배 등 관내 생산 10여 개 수출농산물이다. 이들 농산물이 본격 생산되는 시기에 맞춰 출하전 전수조사를 통해 통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농약 부적합으로 인한 클레임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추진되며, 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품목별·주산지별 전담 조사반을 운영한다.

시료채취는 품목별·무역국별로 수출 15일 전후에 조사반이 직접 생산농장을 방문하여 채취하며, 기간 동안 일일 적정 분석의뢰 물량의 확정 및 부적합 발생에 대비하여 경남지원 분석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추진한다.

진주 농관원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로 딸기·파프리카·배·단감 등 10여 개 품목, 463농가에 대해 수출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하면서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 통관에서 클레임이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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