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함안군을 방문했다.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상공회의소 회장 내외를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은 양 도시의 발전방안 협의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함안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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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이일석 부군수 등 20여 명이 환영식을 연데 이어 함안의 가을 단풍명소 입곡군립공원을 방문, 무빙보트 아라힐링카페를 탑승했다. 방문단은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함안을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다졌다.

또 함안군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관내기업체와 수출관련 간담회를 열고 경제교류와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한편,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있으며 나고야시와 함께 일본에서 세 번째 대도시권에 속해 있다. 함안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이누야마시와 상호발전을 위한 방문교류를 시작해 2014년 2월 자매결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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