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25~ 26일(1박2일) 경기도 시흥시 행복교육센터, 서울특별시 금천구 혁신교육센터, 마을학교, 혁신학교 등을 방문하여 고성군의회, 고성군, 학부모네트워크, 청소년공간협의회, 고성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하여 2019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선진지 현장 연수를 개최했다.

행복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경상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지난 8월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올해 중에 경상남도교육청과 고성군이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에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0년까지 2년간 지역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기반 조성, 마을학교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진지 현장연수는 민, 관, 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청소년성장 프로젝트 운영, 마을과 학교 동반 성장의 의미 등 행복교육지구 운영 전반에 대한 의미 있는 연수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협력하고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우식 교육장은 "고성이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성군의회와 고성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란 마을에서 학교와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유·무형의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진로와 진학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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