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최근 농번기인 일몰 시간대에 경운기 등 농기계사고가 잇따르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재난상황실에서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의령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계장, 군 안전관리과, 농업기술과, 읍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번기 일몰 시간대 교통안전하고 예방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가을 수확시기에 농산물을 운반하는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고령인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대책이 필요해 개최됐다.

이재성 일자리경제과장은 "의령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안전시설 등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재발 방지에 주력을 다 할 것이다"며 "농기계 관리 부주의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전 작동 등 검정능력을 강화해 농기계 사고 예방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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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이 최근 농번기인 일몰 시간대에 경운기 등 농기계사고가 잇따르자 26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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