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초·중·고 22개 사업에 28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심의, 의결했다.

위원장인 이일석 부군수 주재로 열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함안군 교육경비 보조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수렴과 심의를 진행했다.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 검토액은 28억여 원이며 올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세부사업내용은 명문고·명문중 육성사업 10억 원, 초등학교 영어학습 역량 강화 2억 5000만 원, 방과 후 학교지원 3억 3000만 원, 체육 꿈나무 육성 1억 7000만 원, 시설환경개선 9억 5000만 원 등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수공약사업으로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관내 고등학생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력 수준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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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28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심의, 의결했다. /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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