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김판곤 부회장(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 26일 창원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을 만나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FC가 성적은 좋지만 관중이 그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며 "경남도 박지수 선수 같은 스타선수를 길러내게 노력하겠으니 대한축구협회도 경남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과 면담 자리에서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은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창원 개최를 건의했고, 허 시장은 "대한축구협회와 창원시 축구협회가 잘 협의해 성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팀이 30년 만에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국가대표 사인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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