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방재정 위기' 상황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지방재정위기:미국의 제도와 경상남도 사례>(도서출판 삼우사)를 펴냈다.

임 전 부지사는 김두관 전 지사 재직 시절이었던 2010년 10월부터 2012년까지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했으며, 특히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직을 맡았다.

임 전 지사는 1983년 경남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공직의 대부분을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 정부 관련 업무를 챙기는 데 할애했다.

경남도 행정부지사직을 마친 후 행안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거쳐 지난 5월 말 3년 임기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직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임 전 부지사는 "중앙정부가 국가 지방재정을 동원하는 걸 절제하고 재정위기 판단 기준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