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울산지역은 10월 마지막 휴일인 28일 찬바람이 불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경남북서내륙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부터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9∼21도)보다 2∼5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29일과 30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는 경남과 울산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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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황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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