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1978년) 5월 18일 치 <중앙일보> '분수대' 칼럼 <태양의 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연탄 난로에서 멀리 떨어져 앉혀 놓아도 교사를 원망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이 독한 연탄가스를 들이마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태양열 에너지 희망 꿈꾸기 구절, 구절! 그 훗날 예고편(?) 속에 선진적 둥지를 틀었던 일본 어느 도시의 '노인홈'과 어느 해변의 일반 민가에 시설한 '태양난방'은 되짚어 봐도 선망 그거였습니다. 그 '분수대' 글의 맨 끝 구절로 눈이 자꾸 갔습니다. '푸른 하늘, 맑은 태양을 바라보고 있기엔 너무 아깝다'!

그 40년 전 '아깝다'란 불씨가 오늘날엔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의 불길인 양 번지어 '태양광 속도전' 시대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지구 온난화 방지 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육성 정책이 투자 열풍, 환경 훼손과 맞물리면서 온갖 마찰로 찬반 논란도 거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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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태양광발전소'

'막무가내 태양광발전소'

'지목변경, 투기용 변질'

구설(口舌) 막을 방도는?

산림청

국감 지적 '산림 훼손'

그 '죽비' 잘들 새길 일.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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