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고시장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02.2로 전월과 비슷한 보합세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또한, 최근 3년간 11월 종합광고경기는 다음해 1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의 시작으로 전월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전월(104.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8, 케이블TV 100.2 종합편성TV 99.1, 라디오 96.9, 신문 96.7, 온라인-모바일 109.9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의 특이사항으로 지난달에 이어 아웃도어 의류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의류·신발과 출판광고주 위주의 신문서적·문구류 업종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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