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27~28일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에서 2018년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만선'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고성오광대 보존회는 탈춤을 무대화시켜 예술성을 끌어올린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과 농민·어민들의 풍년, 풍어를 비는 추수감사제와 풍어제 성격의 공연인 '동맹', '만선' 등 기획공연을 매년 번갈아 가면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민들의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풍어제 성격의 공연인 '만선'으로 27일 오후 1시 연희누리 뭉치락의 공룡캐릭터 인형극 '시니구하기대작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고성오광대탈놀이, 오후 3시 30분 내드름 연희단의 전통연희 공연이 열린다.

28일 오후 1시에는 공룡캐릭터 인형극 '시니구하기대작전', 오후 2시 동해안별신굿, 오후 3시 세로토닌예술단의 전통연희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제2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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