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창원단감축제가 27~28일 이틀간 의창구 동읍 화양리 창원단감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창원은 전국에서 단감 재배 면적, 생산량이 가장 넓고 많은 지역이다. 창원 단감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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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단감 생산 농가와 시민, 관광객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1시 축제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창원시' 편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공개 녹화에는 국민MC 송해를 비롯해 박상철·김용임·우연이·조승구·장보윤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참가자들 노래 경연과 함께 단감을 비롯한 창원 지역 특산물도 소개된다. 28일에는 창원단감 슈퍼스타 경연대회, 저글링 & 버블쇼, 미니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초등학생 단감 사생대회, 보물찾기,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교실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한만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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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이 단감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단감을 시중 가격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판장도 마련돼 있다.

서정효 창원단감축제위원회 선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창원 단감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축제가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도약할 계기로 삼고자 온 힘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창원단감축제위원회 사무국 전화 055-295-39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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