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주·지도교수 채희주)가 한국의류학회 '2018년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가해 브랜드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일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장윤승·박하은·김희원·우소영·김진 학생이 2030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규 상품 라인을 제안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빈폴 악세사리(삼성물산 패션그룹) 부분 1등 브랜드상'을 받았다. 또한, 조영준·권청지·강나연·제연지·김유정 학생으로 이뤄진 돌실나이 팀은 입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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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사진 왼쪽부터 김희원, 박하은, 채희주 교수, 김진, 장윤승, 우소영)/경성대

장윤승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패션상품을 기획하는 일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으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한 팀원과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준 채희주 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은 학생 역시 "팀원 모두 20대라서 '2030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규라인 창출'이라는 공모전 주제에 대해 평소 각자 생활모습과 취미 등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했다"며 "그러다 보니 2030세대가 진짜로 필요한 것에 대해 조금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류학회는 미래 패션산업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자 국내 대표적인 패션기업과 함께 브랜드맞춤형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콘테스트 수상자에게는 후원 브랜드의 인턴 입사 우선순위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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