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이명자·임정자 팀 대상
삼색양파 소고기샐러드 등 선봬

창녕군이 21일 개최한 '제9회 창녕 마늘·양파요리경연대회'에서 영산면에 사는 이명자·임정자 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팀은 양파말랭이무침을 곁들인 삼색양파초밥과 삼색양파 소고기샐러드를 작품으로 내놓아 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 원을 탔다.

금상은 마늘두부로 만든 힘센 장어구이와 창녕 양파꽃 혈관미인 닭강정을 선보인 남지읍 박수지·구영숙 팀, 은상은 마늘 꿀찜과 양파잼을 선보인 계성면 김귀순·정경숙 팀, 동상은 마늘닭 간장조림과 양파김치를 내놓은 성산면 이승자·안재영 팀이 받았다.

▲ 제9회 마늘·양파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명자·임정자 팀이 한정우 창녕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심사위원들은 모든 경연자가 마늘, 양파를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잘 활용해 실용적인 작품이 많이 나왔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가 출품돼 마늘·양파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관람객들은 양파죽, 양파떡, 양파전 등 양파요리 시식장, 전통음식 떡메치기 체험, 규방공예·한지공예 전시·체험 등에도 참여하며 먹고, 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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