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철 의원, 의령 두물머리 관광자원화 건의
홍한기 의원, 활기찬 군정을 위한 인사 제안
김판곤 의원, 의령관문 주변 관광 명품화 전략 건의

의령군의회(의장 손태영)는 2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9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과 조례안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안 상정에 앞서 황성철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관광 활성화 등 인사와 관련한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황성철(다선거구 무소속) 의원은 천혜의 자연 자원인 남강과 낙동강 합류 지점인 지정면 성산리에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못지않은 관광 명소를 만들어 지역의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활용,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중심에서 다양한 홍보를 통한 관광지 선점으로 '의령 두물머리 관광자원화 사업'을 건의 했다.

또 홍한기(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활기찬 군정을 위해 직렬에 맞는 적재적소 배치, 사무관급 이상에 대한 조건부 계급정년제와 의령군에 실 거주하는 공직자에 대한 인사 가점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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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의회 자유발언 왼쪽부터 황성철, 김판곤, 홍한기 의원 /의령군의회

이어 김판곤(가선거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암진의 역사적 가치와 남강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의령관문 주변에 대한 관광자원을 명품화할 수 있도록 현재 방치된 역사문화 테마파크와 의령관문공원 활성화를 위해 회전교차로와 전국 최저가 육고기 판매장, 농산물 판매·전시관, 봄·가을 불빛축제,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병 형상물 설치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판곤 의원과 황성철 의원은 "의령군의 청정자연을 앞세운 관광자원 활성화야말로 의령이 스쳐 지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길이며, 앞으로 의령군이 나아갈 관광의 모티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한기 의원은 "의령군 공직자에 대한 인사 배려와 사기충천이 바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제안에 대하여 고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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