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건학기념관 계단강의실에서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을 초청해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창의인재대학에서 운영하는 7개의 교양학위트랙 가운데 '여성리더십' 학위와 관련한 주제로 마련했다. '여성리더십' 학위 과정의 교육목표는 문제해결능력과 자기혁신 리더십, 대인과의 소통리더십, 조직리더십을 두루 갖춘 21세기형 여성리더 양성에 있다. 또한, 부산의 발전 방향 가운데 여성 관련 정책과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박 의장 강연에 이어 학생 패널 질의와 청중 자유질의로 구성한 토크쇼 형태로 이뤄진다.

박은경 창의인재대학장은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지역사회 여성 인재 배출이란 사명을 담당해온 경성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계속 많은 여학생이 생활정치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양학위트랙은 창의인재대학이 2014학년도부터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 선진적 교육모델로, 올해 초 2명의 학위자(예술문화콘텐츠 교양학사·NGO 교양학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학생이 졸업학점을 채우고자 분별없이 교양과목을 이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학 △생활경제 △여성리더십 △예술문화콘텐츠 △융합인문학 △Korean Studies(한국학) △NGO) 등 모두 7개의 학위과정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체계적으로 교양과목을 수강하면 전공학위와 더불어 해당 학위를 복수 취득하도록 운영하는 교양교육제도다.

올해 창의인재대학 명사초청특강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명사를 초청해 면학 분위기 조성과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력 강화가 목표다. 특강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청소년도 참석할 수 있는 열린 특강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와 연계성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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