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지역 한 사우나 남탕에서 7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사우나 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36분께 의령읍 소재 한 사우나에서 목욕 중이던 ㄱ모(73)씨는 온탕에서 쓰러져 있었고, ㄴ모(69)씨는 냉탕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사우나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숨진 이들은 119에 의해 창원 삼성병원과 청아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으나 치료 중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 사망사고가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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