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이 지역 기관과 손을 맞잡고 '금융사기피해 예방' 노력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금감원 경남지원은 경남은행과 함께 22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보이스피싱 제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박상욱 경남지원장, 박진옥 경남은행 상무 등은 시민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물을 나눠줬고, 관심을 보이는 이들에게는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두 기관은 23일 오후 3시 경남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 무료 관람 기회 자리도 마련한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4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남경찰청 수사관이 함께하며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구제 방법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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