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손양원 기념관'을 홍보했다.

독립기념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권 회복과 국가수호에 앞장섰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을 깨운 나라 사랑의 함성'을 주제로 국내외 40개 현충시설이 참가했다.

군은 함안을 빛낸 역사적 인물인 산돌 손양원(1902∼1950)의 업적을 비롯해 애국 혼과 박애정신을 기리고자 건립한 기념관 홍보와 함께 9가지 기도문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함안의 손양원 기념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