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 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오는11월 5일까지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후경유차가 상대적으로 매연배출의 개연성이 높아 이 사업을 통해 이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청정산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은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10대 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50대를 지원하는 등 연차적으로 지원 차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서, 연속 2년 이상 산청군 내에 등록한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의 최종 소유자는 보조금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1월 5일까지이며 신청기간 내 접수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출고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적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차량은 군에서 발급하는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의 대상차량 확인서를 받아 폐차를 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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