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에서 일하는 문정식(55·사진) 씨가 두 번째 시집을 냈다.

BNK경남은행은 "본점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문정식 시인이 시집 <인연 고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문 시인은 이번 시집에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습작한 시 100편을 담았다. 특히 사랑·그리움·인연·미련을 주제로 △사람을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사람과 맺는 관계 △끊지 못한 감정과 생각 등을 담았다.

문 시인은 "이번 시집은 나 스스로 대견해 하며 돌아본 삶을 글로 옮긴 것이다. 벗겨지기를 반복한 수많은 연의 고리들에 전하는 감사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시인은 지난 2012년부터 경남은행 본점에 근무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2005년 7월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한 후 틈틈이 시를 써왔다. 지난 2014년 12월 첫 번째 시집 <언젠가 한번은>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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