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포고등학교가 경남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마산가포고는 2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5회 경상남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 명신고를 제치고 고등1부 우승을 차지했다. 명신고는 준우승, 김해영운고는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경남도교육감기 검도대회는 교기 지정을 받고 대한체육회에 선수등록을 한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제6회 경남도지사기 검도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마산가포고는 송태준이 고등1부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개인전 우승 영광도 안았다. 고등1부 개인전 준우승은 민성원(김해영운고), 3위는 전재현(마산가포고)·이영훈(명신고)이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유정(대청관)이 1위, 박민주(명동관)가 2위, 강윤정(거제제일고)·양경은(검풍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중등1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는 서창중이 안았다. 진주중앙중은 2위, 가야중과 해운중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중등1부 개인전에서는 정해윤(가야중)이 금메달, 이민규(진주중앙중)가 은메달, 김영민(가야중)·장우솔(해운중)이 공동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김태희(경남중앙관)가 우승하고 성은채(신평관)가 준우승, 이수민(거제제일중)·이지연(진영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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